팔월오일의기록

얘가 버블이요?????😯
잘 할 수 있겠어....?
버블 강제ㅠㅠ로 중지 당한지 어언 반년
만에 다시 하게 되네


일하다가 놓칠까봐 알람까지 맞추고 화장실 간다 하고 결제했다...


본인 배우 홍보 트윗에 상대 배우 이름까지 챙겨주길래 (이름도 먼저 써 줌, 태그도 달아 줌)
오오 했는데



인스스에도 그러는거 보고 잘 못 봤나 싶어서 다시 보고
이름 사이에 네잎도 되게 그렇고
혹시 지금 소속사 언제 계약했는지 날짜 찾아봤잖아
연옌들은 계약기간 얼마나 잡는지 몰라서 이년이면 재계약 할만도 한 시긴가?? 했는데 이제 딱 일년이네
설레발;
그 많은 스케쥴 같이 하더니 정 많이 들었나벼


첫 사진 투샷 아니던데...굳이 넘겨넘겨 저렇게 박제 하는 것도 넘 재밌고...

남의집 피드에 떡하니 같이 자리하고 있는 것도 넘나...😯

아니 내가 설레발 안치게 생겼어...??
에콰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요?????????
여긴 또 뭔가 싶어서 들어가 본 계정에서

귀여운 잉성이 발견ㅠㅠ
잉성이 보고싶어ㅠㅠ
잉성버블 얼마나 재밌는데요ㅠㅠ
잉성이 버블에 익숙해서 그 누가 됐든 하루라도 안오면 매우 서운할 것
같아서 차라리 안했으면 하는 바람인데
특히 깡맨은 그런걸 즐기는 스탈도 아닌거 같고
암튼 잉성이 보고싶어ㅠ0ㅠ

서 보러 갔다ㅋㅋ
잉성아 내가 가ㅠㅠ
일찍 퇴근해서 터미널까지 걸어가는데 개더웠지만
버스 바로 탔는데 증편한 버스래서 죄송합니다; 하고 내렸더니 일찍 가려면 타래서 10분 일찍 출발 했지
가는 동안 강히 톡방 와서 상태🐑🐅하고

도착하고 여유 있길래 끝나면 애매하기도 하고 배도 고파와서 이삭베이컨딥ㅊㅣ즈 하나 먹고 버스 타고 도착
모든게 순조로웠는데



전에도 보면서 특이하다 했는데 그 버스 드디어 타봤다
안에는 똑같음 근데 밖에서 보면 귀여움
내리는 곳에 버스 지금 어딘지 전광판으로 나오고 존좋 신식이야




1층에 사람 많아서 그냥 들어가려고 올라왔는데 요기가 명당이자너??

생각보다 가까워서 좋다좋다 했는데
앉자마자 망조가 들기 시작...
안경을 놓고 온 것이 생각 남
안그래도 요새 더 뿌옇게 보이는데 눈물도 없다
공연 시작 하는데 얼굴이 안보임ㅜㅜ
잉성이 어디서 나오는지 몰라서 앞에 군복입은 군인들이 떼거지로 나오는데
잉성이가 어딨는지 몰라ㅋㅋㅋㅋ
다른 캐스트로 공부 좀 하고 올 걸 이제야 후회되기 시작함ㅎㅎ
다들 머리 짱긴데 우리 잉성이는 아직 밤톨이니까 밤톨 찾는데 모자 써서 안보이자나...?
그럼 우리 잉성이 키 크니까 키 큰 애 찾는데 잉성이보다 더 큰 애가 있네
살 많이 빠졌나봐 눈코입 뭉개져 보이는 와중에 아주 또렷하더라
키크고 마르고 비율 좋고 눈에 띄긴 해 노래도 의외였으
겨우 잉성이 찾고 진짜 잉성이만 졸졸 찾아 보는데
줄거리도 모르고 잉성이 안나올 땐 재미없숴...
중간에 갑자기 잉성이한테 엄청 서사 주길래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 이게 끝이라고여....??
벌써 꿈같네ㅠㅠ
잉성이 자세교정 해야겄어....다른 운동 안해도 되니까 필라테스 하자
중간에 뭔 축제?장면 있는데 잉성이 질렀으랑 트라우마 춤추고ㅋㅋㅋ졸귀탱ㅠㅠ
노래 뭔 말이 필요해 존잘탱ㅠㅠ
잉성이랑 캐릭터랑 찰떡
걘 거기서도 시끄러울거야ㅋㅋㅋㅋ슬픈대사였는데욥
우리 잉성이도 하트 잘 만드는데ㅠㅠ하트장인인데ㅠㅠ
아직 몰라서 못했나봐ㅠㅠ
다른 사람들 하는거 보고 얼마나 하고싶었을까ㅋㅋㅋ
흑흑 오늘은 짱귀여웠네ㅠㅠ
한 번 했다고 여유 생겼어ㅋㅋㅋㅋ규ㅣ여워ㅠㅠ
근데 군뮤에서 자꾸 이래도 돼...??
신흥 때도 그러더니
내가 눈이 잘 안 보여서 제대로 들은건가 싶은데
이거 뭐 어느 하나 쌍방이 없는 삼각관계 아님...?🤔
구성은 그냥 그래서 더 보고 싶은 생각은 안들지만
잉성이 보러 또 보고 싶음
아 그냥 질러 볼 걸 그랬나봐
잉성이 너무 잘해ㅠㅠ
군뮤 하지 말고 그냥 군악대 행사나 돌았으면 했는데 네가 행복하면 됐지




볼 때 까지는 좋았지...
중간에야 몇분짜리인지 찾아 보고 150분???
차 시간이 열시 반인데...
몽가 좀 불안하기 시작함
커튼콜 끝나자마자 택시 부르고 뛰어 나오는데 택시가 안잡힘.
이십분 남았는데 택시 안잡힘.
십분 남았는데 택시 안잡힘.
존망ㅋㅋㅋ
버스 오길래 버스 우선 타고 생각을 해 보는데 뭐가 됐든 이미 존망...
존나 아 지금도 욕이 나와ㅠㅠㅠㅠㅠㅠ
결국 막차 놓치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데리러 오라하고 한시간 넘게 터미널에서 기다리는데 사람은 점점 나가고 불도 하나씩 꺼지고 무서움
엄마왔는데 차 에어컨 고장났다고 창문열고 오네...?
시밤 개덥고 개시끄럽고 집에오니 새벽두시..
전주 갔다 왔는데 이시간이 말이 되냐고...
차라리 쏘카 탈 걸 그랬어...
모든 상황이 짜증나서 사는게 몰까 별별 생각들고 화가 치밀어서 잘 때 까지 씩씩거렸는데
일어나서는 마음 차분히 가라앉히고 행복한 고구마가 되기로 했다
군대 간 잉성이도 행복한 고구마 하는데 나도 그래야지
비록 내일 또 에어컨 안나오는 차를 타야 하지만
올 땐 다른차에 나머지 다 보내고 땀 뻘뻘 흘리며 나 혼자 드라이브 하며
한여름에 에어컨 없이 운전하는 세상에 그런 날도 있는거지의 삶을 살아보기로 했다
